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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이팩, 지역갈등조정 전문가 양성 글로벌협상조정과정 6기 개강


▲ 사단법인 아이팩조정중재센터(IIPAC·회장 김철호)는 한국링컨협회·(재)한국사회갈등조정중재진흥원과 함께 10월 10일부터 12월 18일까지 한국사회의 다양한 갈등들을 조정할 갈등조정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글로벌 협상·조정 과정(Global Negotiation and Mediation Program·GNMP) 6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이팩조정중재센터는 1970년 출범한 대한상사중재원(KCAB) 이후 특허청 등록 IP분야 조정중재기관으로 2014년 출범했다.

MIT대학교 산하 공공갈등 분규해결 분야 연구소인 CBI(Consensus Building Institute), AAA(American Arbitration Association)와 함께 미국 양대 조정중재기관의 하나인 JAMS(Judicial Arbitration Mediation Service)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형성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특허청, 대한상사중재원, 서울시, 대한변리사회, KOTRA, 기아대책 등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글로벌 협상·조정 과정은 서울대 국제대학원 최고위 과정으로 2014년 가을에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5기 과정이 운영돼 조정 중재전문가들을 배출해왔다.

이 과정을 이수하면 조정 중재 심화 과정에 입학 자격을 취득하며, 심화 과정 이수 후 필기·실기 전형을 거쳐 조정전문가, 중재전문가, 조정·중재 전문가 국내·국제 정식 자격증을 취득한다.

특히 본 6기 과정은 한국사회의 심각한 사회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요 역할을 할 조정전문가를 육성하는데 주목표를 두고, 정부·지자체의 갈등조정담당관 임용 및 활용 사업과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아이팩 관계자는 "지역 교회 사역자를 갈등 조정전문가로 적극 육성해 이를 통한 전도 활동을 할 수 있는 매우 유망한 교육 과정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번 강의를 맡을 교수진은 노재봉·정운찬 전 국무총리, 한상대 전 검찰총장, 최공웅 전 특허법원장, 손봉호 기아대책 이사장, 강태진 서울대 교수, 문휘창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 백승재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박상융 전 경찰서장/변호사, 박균성 경희대 법전 원장,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 정경원 전 서울부시장, 김용길 원광대 법전 학부장, 이성희 법무법인 천고 대표 변호사, 주대준 CTS인터내셔널 회장, 김호원 전 특허청장, 김성렬 전 행자부 차관, 김철호 아이팩조정중재센터 회장 등이다.

김철호 회장은 "우리 사회가 다원화되고 복잡해짐에 따라 발생하는 심각한 사회갈등과 대립으로 인해 발전이 지체되고 있는바, GNMP 과정은 이러한 갈등과 대립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지혜와 기반을 제공하는 유익한 강좌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링컨협회가 추구하는 링컨의 핵심 가치인 'Malice toward none, Charity for all, Firmness in the right' 정신과 연동시켜서 우리나라의 사회 정신적인 발전 및 지역갈등 조정 전문사역자를 양성함으로써 사회봉사를 통한 전도 시스템 구축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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